......이를위해 정선아리랑 춤사위 무보및 보급용 동영상 CD를 오는 4월까지 제작, 오는 5월부터 각 학교의 체육 및 무용선생님을 대상으로 시연한후 학교별 교육을 실시한다.
출처 - 강원일보 (2005.1.12)
왜 정선아리랑 춤사위를 체육 선생님에게 맡기는지...슬픈 무용계여...누구의 잘못인가요.
제 홈페이지 설문 조사란 [무용은 체육인가...예술인가....] 라는 문항에서 무용교과독립추진위원회는 전국 무용학과의 후원아래 각 무용관련 학회 및 협회들이 주최하여 2002년 12월 <무용교과독립을 위한 심포지움 및 전 무용인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이러한 의지를 지속시키고자 결성하여 무용교과의 독립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있습니다. 무용교과독립추진위원회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술교과로서 <무용>교과의 독립 추진 무용교육의 행정 제도상의 문제 제기 [무추위 취지문]
"운동선수냐 예술인이냐 그게 문제다"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씁쓸해지더군요.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다니다보니 대학 무용과들이 예술대학의 부분이지만 체육대학의 무용학과 또는 무용전공으로도 나와있었습니다.
더 심한 경우는 1학년에는 체육과에 있다가 2학년에 무용과로 바뀌는 이해가지 않는 대학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속에 지금은 형식적으로 예술대학, 체육대학, 심지어는 인문대학안에 나누어져 있더군요.
물론 각학교마다의 운영체계나 환경에 따라 분류되어겠지만 공대 치의과, 예술대 토목학과...웃기는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인문대 무용과, 체대 무용과 하면 왜 아무런 말이 없었을까요.
무용인으로 부끄러워집니다.
현재 무용을 하나의 예술 교과목으로 독립 시킬려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무용교사자격증>으로 명칭 변경
· <초등학교 무용전담교사>제도 시행
그런데 지금 계신 무용학과 교수님들~
왜 무용학과는 예술대학, 체육대학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데 이런 얘기는 없는것일까요...
예술대학과 체육대학의 분위기나 모든것들이 완전히 다릅니다.
무용독립을 외치기 전에 지금의 최고 교육기관인 대학 무용학과의 위치를 확실히 해야 할것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전에 지금의 잘못된 작은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먼저 외치고 만들면 다 되는것인지요...
무용교과목 독립이 되면 저절로 다 따라서 바뀌는것인지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지요...
저의 짧은 생각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얘기 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통해 바로 알고 싶습니다.
글 - 춤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