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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무용은 체육인가...예술인가....] 라는 문항에서
"운동선수냐 예술인이냐 그게 문제다"
이런 글이 있네요.
조금은 씁쓸해지는군요.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다니다보니 대학 무용과들이 예술대학의 한 부분이지만 체육대학의 무용전공으로도 나와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체육대학의 한 부분인 체조나 육상처럼 운동선수일까요. 물론 체육대학에 속해있다고 운동선수는 아니지만...지금은 형식적으로 예술대학, 체육대학, 심지어는 인문대학안에 나누어 있더군요.
여기서는 예술인,,,저기가면 운동선수,,,
무용인으로 부끄러워지고 혼란스러워집니다.
현재 무용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독립 시킬려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영역으로 무용을 만들것인지가 궁금해집니다.
최고 학문인 대학의 확실한 자리가 잡혀있지 않는한 무용의 존재는 불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훗날 무용 교과목이 예술의 한부분으로써 무용 수업을 하느냐, 아니면 체육의 한종목으로 체육 시간에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것입니다.
무용의 앞날을 위해서는 빨리 대학의 확실한 자리매김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무용의 교과목 독립을 주장해야 순서가 아닐까요...
글 - 춤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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