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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누리 : 가족잔치는 이제 그만,,,
 춤세상    | 2005·04·12 11:34
내가 무용을 배우고 한참 무대위에서 뛰어다니던 15년전에는 예술, 특히 무용공연장에 가보면 안무자와 출연자들 인맥에 따라 관객이 달라졌다.
하지만 매번 공연장에서 만나는 사람이 그 사람이고, 바로 무용을 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려갔지만 아직도 이런 공연장의 분위기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요즘엔 서울의 무용공연을 보면 대중의 관심과 인정을 받은 몇몇 단체와 또는 과감한 홍보와 투자가 받쳐주는 단체, 외국 초청 단체는 새로운 것을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의 눈빛과 기대감으로 술렁이는 공연장의 분위기는 사뭇 이곳 지방 공연장의 분위기와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난다.

무용 공연 하나를 하려면 많은 시간과 돈, 투자가 들어간다.
공연을 준비하는 안무자들 역시도 수억(?) 들어간다고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이런 투자 뒤에 따라 오는것은...매번 손해를 보고 공연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렇게 당연하듯히 받아들이고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
그 많은 돈들을 어디에 쓰는 것일까.
물론 많은 경우가 실직적으로 공연에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요즘엔 이런 부분외에 기획과 홍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시장에 내다 팔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무용계는 낡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위주의 공연경력을 위해서 형식적으로 행해지는 공연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서로서로 표 팔아주기식의 무용학원과 학교로만 돌리는 공연 포스터와 티켓들이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형상이 사라지지 않는한 순수무용의 대중화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예술 분야중에서도 무용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정확한 정보와 홍보가 없기 때문이다.
가끔 무용공연을 보고 싶어도 정확한 정보를 몰라서 보지 못한다는 일반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인터넷상이나 오프라인에서 무용공연 정보를 찾아보면 그나마 몇몇 기획사를 통한 서울 단체나 외국단체의 정보가 대부분이다. 그 이외에는 무용인들끼리만 하는 형식적인 우편물 또는 포스터 홍보로 이것도 자신들의 한 지역에만 제한되어 있다.
하루 빨리 원초적인 문제부터 고쳐나가면서 무용계를 활성화 시켜야 할것이다.

지난 12월에 한참 말 많던 예술상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 서울로 상경을 했다.
작품성을 떠나 많은 상금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만한 투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어렵게 서울로 향했다. 솔직히 억지를 조금 부리자면 수천만원씩 말그대로 수억씩 투자된 전국민적인 예술상인데 나처럼 지방사람들에게는 차비(?)라도 아니면 지방 공연이라도 해주길 바래였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바라본 예술상 축제의 문제이며, 예술상의 작품이나 심사선정을 평가 할수도 없고, 하고자 하는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제가 생각하는 작은 문제점들입니다.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고 행정적인 절차를 모르고 혼자 떠드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통해 바로 알고 싶습니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2004 올해의 예술작품축제.시상은 한 해 동안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예술 작품을 찾아 시상하고 예술작품 축제를 개최하는 사업으로써 예술창작의 활성화를 꾀하고 전 국민적 기초예술에 대한 인식과 문화예술 참여도를 높여 국가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입니다.[올해의 예술상 안내문]

그런데...
사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나 많은 무용인들이 이런 예술상을 알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 밖의 일로 모르고 있었다.
물론 눈에 바로 보이는 것들만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나와 관계가 없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무관심 자체였다.
우리 모두는 춤을 추는 하나의 무용인들인데...
춤을 배우는 학생들이나 젊은 춤꾼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면, 앞으로 먼 장래에 누가 이 상을 받게 될까...

물론 극장은 많은 사람들도 가득 채워졌지만 과연 최우수상의 작품만을 보기 위해서 극장을 찾아온 관객은 얼마나 되었을까.
지방으로 가면 무관심은 더욱 커진다. 그 흔한 공연 포스터나 안내문 하나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극장 주위에서는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홍보하기 위해서 골목 곳곳마다 젊은 연극인들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함을 외치고 있었다.
무용 공연장은 흔히 말하는 우리들만의 축제, 가족잔치 같은 분위기였다.

예술상으로 수천만원의 상금을 주고, 또 공연 지원금이라고 수천만원을 소비하면서 진행된 예술축제가...문예진흥원만의 축제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를 위한 예술축제이고 공연이였나...

축제라 하면 좀더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수상거부와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우수상 작품과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하면서 서울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축제가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최우수상에만 촛점을 맞추어 공연을 하다보니 수상 발표 후 한달도 되지 않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한다는것도 조금은 무리가 있어 보였고 홍보 부족으로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과 시간적으로나 거리적으로 보지 못한 지방 사람들에게는 많은 아쉬움과 불만이 남았을 것이다.

[전 국민적 기초예술에 대한 인식과 문화예술 참여도를 높여 국가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예술상의 안내문이 무색할 정도로 모든것이 서울에만 집중되고 최우수상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단 하루라는 시간에...
물론 무용공연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다른 많은 분야가 있었기에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다면 좀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 국민적인 예술작품 축제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생긴다.

"마치 로또복권기금으로 우리는 이런 좋은 일(로또같은 상금, 일회적인 축제공연)들을 한다. 일단 이렇게 하면 끝이다." 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이런 엄청난 상금을 통해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올해의 예술상 안내문 처럼 앞으로 예술창작의 활성화를 꾀하고 전 국민적 기초예술에 대한 인식과 문화예술 참여도를 높여 국가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또한 힘들게 연습하면서 작품을 준비하는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 또한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
물론 이런 예술축제만 있는것이 아니고 앞으로 다양하고 무수히 많은 행사와 지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많은 상금이 예술 발전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할까...액수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상금과 공연 지원금등을 한다면 1억원에 가까운 돈이 최우수상에게 간다고 하고 우수상 두 작품까지 한다면 예술인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는 액수들이다.

나의 작은 생각은 성공과 가치를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상금이나 표면적인 지원, 투자가 아닌 좀더 현실적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예술상의 취지와 같이 예술계와 무용계를 위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기대를 하고 찾아갔던 이번 예술 축제 공연도 역시 우리 무용계의 한 단면을 보는듯해서 안타까웠다.
또한, 앞으로 이 큰 상금, 돈 앞에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게 다가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하는 불안한 마음도 일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짧게 마무리 하자면,
앞으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문제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젊은 무용인들이 먼저 우리 무용계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적극적으로 뛰어다녀야 하며, 수많은 돈을 투자해서 우리가 얻은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올바른 곳에 제대로 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요근래에는 대중을 찾아간다는 목적 아래 많은 공연이 행해지고 있지만, 찾아가는 공연보다 대중이 찾아오는 공연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 고민해야 하겠다.

이제 더이상의 힘싸움이나 이권싸움은 그만 두고 춤을 추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글 - 춤세상
목탁
아주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무용예술에서 최우상? 글쎄

05·06·14 05:22

춤세상
최우상??? 최우수상[춤카페 사이버사전 제공]~^^

앞으로 많은 노력과 아픔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05·06·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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