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띄웁니다. 춤을 좋아한다고 열심히 글도 올리려고 하는데 업이 이쪽이 아니다 보니.... 죄송....!!!
지난 11월 마지막 에 예술의 전당 국악제에 다녀왔는데, 많은 실망?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글이라, 감히 심사위원님들이 심사하신 내용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 팀들의 이상한 어필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내용인즉은, 본선 경연대회에서, 승무를 추는 사람이 대회 규정인 5~7분을 넘겨 시연을 했고, 북을 칠때는 북 채를 놓쳤는데도 결선이 올랐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질 않네요.. 엄연히 국악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이고, 규정이 있는데 다른 참가자 들은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큰 실수가 없었는데. 승무를 한 참가자는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 이상하네요... 올림픽 체조 곤봉 경기에서 만약 곤봉하나를 놓치면 감점이 있는데... 워낙 이 승무 참가자가 춤을 잘 추었는지... 제 개인 적으로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ㅎㅎ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니라면 그 분께 많은 실례를 하는 것이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을 적는 것이라 이해해 주시길...또, 발표 후에 다른 사람들이 살풀이, 바라춤이 최종 결선에 올라갈 줄 알았는데.... 라는 씁쓸한 표정과 말들을 나왔네요.. 물론 전 춤이 좋아 구경할 겸 갔었는데...좀 국악협회에서 하는 대회가 좀 어수룩한 것 같은 인상이 드네요....
어쨌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보았는데.. 조금은 실망한 기분이 상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제 안목이 없어서 인것 같네요... 아무쪼록 한국 전통 무용을 어느 날인가부터 좋아졌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 우리 전통 무용이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뿌리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오랫만에 I love dance 에 와서 이런 넋두리만 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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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 누리 : 국악 협회 주체 대회를 보고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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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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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회원님의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예술이라는게,,,보는 사람들마다 느끼는 감동이나 평가가 다르다보니,,,말도 많고 탈도 많으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가 옮고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서만 예술의 가치가 평가되다보니 때론 반박도하고 싸우는 모습들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예술이기 때문에 달리 말을 못하겠네요. 그래도 진정한 예술은 모든 사람들에게 말없이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고 나누고자 이 공간을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찾아주시고 많은 이야기들 전해주세요~ 차가운 날씨 건강하십시요. I LOVE DANCE~~esangdance~~FIGHTING~!!! 05·12·08 22:32 |
 필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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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ㅎㅎ;; 저두 딴 분야지만 그래도 예술도 어느정도의 보편타당성은 있어야되는데 대략 북채를 놓쳤다면....
원래 무용계는 봐주기 논란이 끊이지 안는거 같아요;;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안으니까;; 드디어 12월 호뚜깍기의 시절이 돌아왔네요;; 매년 이맘때면 너도나두 너무 상업적인 측면에 치우치는거 아닌지..어린이 보다 어른을 대상으로 한 조은 공연은 못 만드는지.. 05·12·13 18:01 |
| 춤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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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스타 님의 말씀도 옳은 말이네요.
이맘때만 되면 왜 발레의 특정작품만 있는 것일까...아무생각없이 그냥 지나치던 일들이군요. 요즘에는 국내단체뿐만 아니라 외국단체들까지 데리고와서 서로 경쟁하듯이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들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는 선택의 폭과 기회가 많아지지 좋은 일이겠지만, 이러다가 12월에는 모두 호두까기 인형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차가운 날씨 건강하십시요. 05·12·14 17:53 |
| 미르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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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사의원으 결론을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순없지만,,,, 저대회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두 전통을 하고잇어서 국악제를 많이 나갑니다. 제가 경남쪽이니 경남에 있는대회를 많이 나갑니다. 한두달전쯤 전라도에서 개최 하는 국악경연대회를 나갓는데 ,, 중.고등부 랑 같이 경연을 햇는데 고등부 10명이 다떨어지고 중등부가 다올라 갓죠 후에 알앗던게 심사위원의 제자라더군요 3명이 그리고 국악제를 가면 심사위원님들이 거의 나오시는 분 들이 오시죠 대부분그렇죠 ! 06·01·14 22:40 |
| 미르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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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새가 잇지만 여수대회는 정말 텃새가 심하다고 봅니다, 06·01·14 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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