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적으로 그 운영방식과 경연제의 심사 불공정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서울무용제가 6월10일 문예회관 예술극장대극장에서 초청작품 공연솨 함께 개막식을 거행 하였다.
1979년부터 한국 창작무용의 경연 마당으로 구실해온 서울무용제가 2001년 서울연극제(주최 한국연극협회)와 통합되어 서울공연예술제로 치러지다가 연극협회와 갈등하며 다시 분리된 게 지난해. 하지만 그해 말부터 한국춤평론가회 등으로부터 전액 정부가 지원하는 서울무용제가 춤 발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며 대회의 개선을 강하게 요구받아온 실정이다.
한국춤협평론가협회는 2월15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울무용제 운영주체와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는 물론 대회 무용론을 주장하고 건의서를 문예진흥원자장에 제출하기도 하였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운영주체인 한국무용협회의 신임 이사장 김 복희는 "충고는 고마우나 무용인의 잔치에 평단이 무리하게 간섭하는 것은 월권" 이라며 신임 이사장으로서 첫 번째 공식행사인 서울무용제의 개선책을 발표하며 17일동안 6월26일 까지 서울무용제의 오프닝을 선언 한 것이다.
이 공간은 평단과 무용협회간의 대립으로 갈등을 초래하고 무용계 발전의 화두로 떠오른 26회 서울무용제의 개막식과 초청작품, 자유 경선작들을 리뷰하면서 향후 무용발전의 시금석으로 떠오른 서울무용제 운영성과를 觀照 하기위한 열린공간입니다.
무용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김 명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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