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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누리 : 무용공연의 문화마케팅의 가능성과 무용인의 문제점에 대한 짧은 나의생각
 정순제  | 2006·12·05 04:10
무용공연의 문화마케팅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해서.........

무용계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1997년부터 초등교육에서부터 무용이란 과목을 반독립적으로 교육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성인으로 성장한 20년후쯤에는 지금보다도 더 많은 여가생활의 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기회와 선택의 요소로 현재 문화생활의 70%를 육박하는 영화산업의 독식에서 다각화되고 향상된 수준의 관객층의 형성으로 무용에 대한 메니아층의 형성이 쉬울것이라는 의견이다.미국공연으로 찬사를 받은 봉산탈춤을 보라.우리의 것 개발에 소극적이고 지자체에 국한 되어있는 후원에만 만족하였기 때문에 한국무용의 글로벌화를    우리 스스로 자멸시키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문화마케팅에서도 마    찬가지다.이번 TV광고 “엑스피드”의 경우 광통신케이블의 빠른속도를 자랑하기위해 발레리나를 이미지화시켜 등장시켰다.비록 이것은  무용계가 기업에게 그런 가능성이 보이도록 적극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기업체에서 자신들의 코드에 발레리나를 도입시킨것이지만 무용분야에서 먼저 나서서 기업들이 찾는 문화코드에 적극적인 시각을 보이게끔 한다면 더 많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또한 무용이란 예술분야는 대부분 무언극이다. 이는 뮤지컬처럼 글로벌화시켰을때 문화마케팅에 있어서 따로 그들의 문화와 언어로 재 무장하는 번거로움 없는 무용은 세계의 언어인 것이다.

사람들은 환타지를 원한다.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더욱더 그러하다. 불모지였던 라스베가스가 지금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던가? 건물앞 공원에 마치 공룡시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구조물과 장식물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지금의 불꽃쇼나 디즈니랜드도 모두 사람들의 환타지에 대한 열망을 상업화한 것이 아닌가 .이처럼 환타지적 요소로써 무용공연은  그 잠재력이 무한하다.무용공연의 대다수관객을 차지하는 발레공연.
그들이 왜 발레공연을 택하였는가?
외국적인 요소와 아름다움도 있겠지만은 가장 환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극무용이기 때문이다.날이 갈수록 발레공연은 거대화되고 오페라화 되고 있다.실제로 발레에서 가수의 노래를 더하면 오페라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대중인 관객은 표현적이고 전달적인 이해하기 힘든 현대공연과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쉽게 눈에 익혔던 한국무용보다 그보다 조금은 일상생활에서 떨어져있고 신비적인....우리가 알고있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발레를 저녁의 시간의  여가활동으로 택하여 지갑을 연다는 것이다.


무용공연의 현재
많은 사람들은 영화관람보다는 연극이나 음악회를 좀더 고차원적인  문화활동이라 여긴다 그리하여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고소득층일수록  이런 공연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수의 문화리서치기관에서는 공연관객의 분석조사등에서 오페라와 연극처럼 무용과 발레를 따로 나누어 집계하고 있다. 즉,무용공연에서 관객의 대다수는 발레관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제작비를 투입한 극소수의 공연을 제외한 다른 공연장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방의 경우는 사태가 심각하다.무슨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하여 객석을 채우는 예식장도처럼 관객은  대부분 무용관계자와  동원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자의든 타의든 잠재관객이라는 측면에서 나쁘게 볼일은 아니다.하지만 나머지 무용수와 친분을 가진 사람들 혹은 그와 비슷한 인과관계인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미 그 분야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또 보여주어서 무엇한단 말인가?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관객동원에 중심이어야      할 제작자와 안무가는 관객구성에는 관심도 없다.다만 지방단체와  국가에서 나오는 후원금이 관심대상 1호이며 자기만족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열리는 “시댄스” 작년 이 행사의 대상에 있어서 기자단과 관람객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어찌 재작년의 대상과 같은 내용의 안무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 1등이란 말인가? 란 이유다. 별다른 실험정신이 보이지 않는 전형적이고 추상적인 행동의 연속들에 억지로 의미를 부여한 작품에 비평가들과 관객은 실망의 목소리가 높다.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거론할 때 마다 예술의 저질화를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였던 이들의 주장에 치명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예술의 저급화 문제를 제기하는 그들은 실제로 이미 뒤돌아선 관객을 핑    계 삼아 더욱더 자유주의경제원칙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언제까지 자아도취와 동원된 관객앞에서 자신들만의 잔치에 만족하고 재정난과 기업체와 국가의 후원만 기다리면서 무용단을 운용할 것인가? 이제 스스로 관객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문화마케팅시에는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은부분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아직까지 관객층이 적은 무용이라는 소스는 기업체입장에서 음악,영화,연극등에 비해서 그리 호감가는 문화마케팅소스가 아니라는 점이다.무용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편집하지도 못하고 장면을 확대하지도 못한다.그리하여 기업체의 어떤 제품을 소도구로 활용할때에도 기업체에서 원하는 만큼의 노출이 되지 않는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로 인해 어디 상표나 제대로 보이겠는가?
무언극의로의 한계성-무용은 무언극으로써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문화코드에 비교하여 현저히 떨어진다.대사를 통한 직간접적인 노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것은 세계화 시켰을때는 장점으로 작용    하겠지만 스타의 발굴과 기업체와의 문화마케팅에서도 약점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많은 예술가들이 언급하는 예술분야의 지나친 상업화와 저질화 문제가 있다. 이는 별로 문제되지가 않는다. 문화영상산업의 대표적인 영화산업을 보라.오직 흥행만을 위해 엄청난 제작비와 스타를 캐스팅하고 흥행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상업적영화는  상업적영화대로 그리고 예술영화는 예술영화대로 발전하고 있다. 터미네이터나 미션임파서블등의 상업영화가 영화산업의 저질화를 가져왔다면 “라이언일병구하기”“쉰들러리스트”같은 명작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용마케팅의 개선방안 및 활성화방안

-----------다차원적인 홍보와 배급
대부분의 공연이 전화업무, 포스터부착, 카달로그제작,티켓예매등을   총괄하는 대행업체에 맡기는 실정이다.홍보수단 또한 한시적인 라디오/tv광고이다.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와 배급을 담당하는 회사가 필요하다.안무가는 작품의 홍보에 시간 을 뺏겨서는 안된다. 철저히 분업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해야하며 무용공연또한 영화산업처럼 영상화하여 배급하여야 한다.
혹자는 공연이 영상화가 된다면 누가 공연을 보러오겠냐는 말을 하겠지만...우리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찾아가는 것은 그곳에 피라미드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고 또한 사진과 영상물들을 통하여 그곳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지 막연하게 지도책에 표시되어 있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상상하며 관광하는 것이 아니다.현장성있는 공연은 더욱 더 그러할것이 분명하다. 예로 2002 월드컵때 tv에서 축구중계를 해주는데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왜 경 기장으로 가겠는가? 선수와 그리고 응원단과 그  열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은 것이다.공연물의 dvd제작등과 다양한 배급루트를 개발하고 대중매체와 인터넷등을 통해 공연일정,공연 출연진, 예고편등을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예술의 전당등에서 하는 공연물의 경우 개인적인 촬영을 금하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많이 보려하고 관심이 많은 영화산업에서나 해당되는 것이다. 각종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개봉된영화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극장개봉시 타격을 입는것은 불보듯 뻔한 것이다. 헌데 무용공연에서 이를 따라할려는 것은 어이없는 발상이다. 공연장을 찾지않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예술의 전당에서 무용공연을 했든 말든 별 관심이 없다.아마 인터넷에 공짜로 돌아다녀도 안볼 것이다. 하지만 미션임파서블4가 인터넷에 나뒨다면... 어떻게든 찾아서 공짜로 보려 들것이다.저작권침해니 어쩌니 관계자는 그런말을 해대지만 개인적인 소유나 상업적목적이 아닌 공공적,교육적인 목적의 배포는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다. 안그래도 없는 관객,어떻게든 사람들에게 무용을 알리고 관심을 갖게해도 모질란데 공연관계자는 저작권이니 초상권이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나 하고 있으니 활성화가 더욱더 더딘것이다.이건 자아도취에 빠져사는 무용수와 안무가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스타의 발굴
   스타의 발굴은 궅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대중화와 관람객의 증가에  중심적인 요소이다.공연홍보측면에서도 출연진의 모두를 홍보하는 것보다 단 한명의 무용수를 내세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즉 영화산업처럼 배우와 감독의 관념이 자리잡아야 하는 것이다.아직 국내 대부분의 공연은 배우보단 무용단 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이 이루어진다. “000의 무용단” “서울시립무     용단” 어찌 무용사를 다루고 있는 책을 보면 온통 인물중심사인데  무용공연은 무용단 중심이란 말인가? 후에 알려질 역사책에서만 무 용수의 이름을 올리려고 아껴두고 있는가?
무용단장는 욕심을 내어  항상 카달로그 첫페이지에 자신의 이름과  경력을 적어댄다. 무용수는 뒷페이지에 옹기종기 모여있으며 심지어는 아예 나와있지 않은 공연도 있다.
이젠 무용공연에서도 그 공연의 주연을 만들어야 한다.물론 무용단의 이름을 내세우는 것이 스타가 거의 없다시피한 국내무용계의  불가피한 선택이겠지만 영화와 비교한다면 안무가는 감독이고 무      용수는 배우이다. 관객은 스타를 원한다. 무대위에서 현란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날아다닌 배우를 기억하고 싶지. 그것을 구상한 안무가나 감독이 아니다.

--------------제도적 뒷받침
   아직 국내의 제도는 예술분야와 체육분야에 대해 인색하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대한체육회등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자격증은 단하  나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1.2.3급” 그것도 무용관련분야는 에어로빅뿐. 사설단체의 무용관련 자격증은 셀수도 없이 많다. 협회라고 해서 3~4명이 만든 협회에 참가비를 받고 개인이 발급해주는 자격증도 있다. 자격증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용관련학생들은
   관공서나 기업체에 취직하려면 자격증은 객관적인 실력을 나타내주
   는 지표가 될 수있다.또한 기업체등의 관계자들은 채용시 그런 자격증의 인지도를 구별하지 못한다. 허나 그것을 이용이라도 하듯  알 수 없는 협회는 매년 늘어만가고 그것을 따려는 사람이 마치 굴러들어온 봉인양 자신들의 수익챙기기에 급급하다.
   이에 표준을 세워주고 공신력을 갖춘 무용관련국가자격증 신설이 절실하다

---------------대중적인 안무로의 재구성과 강습
  사람들이 발레공연에 열광하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부럽기 때문이다.부러운 것은 사람들은 자신도 배우거나 따라하고 싶어한다.
  예로 한국무용공연에서 살풀이를 했다고 치자.공연을 본 사람들은 어쩌면 모두 고객이 될 수있다. 간단히 공연후에 살풀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신청을 받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당연히 살풀이작품을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재구성해야한다.살풀이란 작품의 원작은 그대로 두고 그것을 리메이크    하자는 뜻이다. 이것은 공연후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공연    을 관람할 땐 배움의 욕망이 솟아오르더라도 집으로 귀가후엔 이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이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수강신청을  하여 리메이크된 살풀이를 10명이 배운다고 치자. 그것을 다 배우면  인간의 욕구나 흥미로 인하여 그 중 2~3명은 원작인 오리지날 판  살풀이를 배우려 들지 않겠는가?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사람들 중엔 우연한 기회로 인하여  열정을 쏟은 사람이 많다.다만 삶속에서 그 만남의 기회가 적을 뿐 이다.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일을 평균 8명정도에게 말한다고 한다. 이 또한 공연관객을 확보하는 좋은 경로가 될 수 있다. 레슨은 무용을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만 전수하는 전문화적인것과 우리 모두가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레슨으로 이분화되어야 한다


-----결론----------
공연과 관람이 필연적으로 관객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기업과 문화  의 만남/혹은 대중과 예술의 만남은 어쩌면 때늦은 것일수도 있다.인식의 차이를 제도적 뒷받침/ 대중매체와 공연의 질,문화마케팅을 통해 극복한다면 더 많은 무용관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
많은 관객은 자연스럽게 스타를 생성하고 대중매체의 관심을 끌며 기업의 문화마케팅의 중요한 코드로 자리잡게 된다.그렇게 되면 당연히 무용수의 많은 수입이 보장될 것이고 재능있는 무용분야 지원자들에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무용분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지원자 수가 많다면 당연히 국가에서도 제도적으로 자격증을 신설하고 전문프로덕션을 만드는등 지원을 하지않겠는가? 이 뛰어난 자질의 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하여 지금보다 더 뛰어난 무용수와 안무가가 되어 활동할 것이 분명하다.이것은 모두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같은 것이다.이젠 예술분야의 저질화를 문제삼으며 언제까지 자아도취에 빠진 우리들만의 축제가 되어선 안된다.


제 생각인데요....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춤세상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무용인들과 일반인들도 공감하는 부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고 열린생각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무용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고민한다면 머지않아 아름다운 춤세상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희망이 있어 오늘도 이렇게 춤세상을 바라보며 춤을 출수 있어 행복합니다..^^

06·12·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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