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아이를 발레를 시킨지 2년 정도 되는 아빠입니다.
딸 아이를 운동 겸해서 시키고 있는데 이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무용예술제' 에 아는 분의 따님이 출전했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어려운 콩쿨이고, 수상이 쉽지 않다고 열변을 토하셔서 그런가 했는데 아내가 그 콩쿨의 성격(?)과 수상 수준을 궁금해 하더군요. 그렇다고 딸아이 강사에게 묻는 것이 좀 우수워 보여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분야: 초등학교 발레 저학년/ 고학년
질문
1. 제 73회 전국무용예술제의 성격과 수상 구분 등등
2.국내의 권위있는 발레 콩쿨은?
*춤에 대해 문외안이어서 쉬운 설명 부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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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발레 콩쿨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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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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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제 73회 전국무용예술제의 성격과 수상 구분 등등 대부분의 콩쿨 방식은 비슷합니다. 다만 대회의 성격과 입상에 따른 혜택들의 차이 때문에 출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달라지고 경쟁률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회들의 수준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인지도나 수준이 있는 콩쿨들은 대부분 상반기에 예선/본선을 나뉘어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요즘 후반기에 하는 콩쿨들은 입시나 여러가지 시기적인 이유로 해서 참가자들이 많지 않고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보통 연습 삼아, 경험 삼아 나간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고 무시할수 없는게 이런 콩쿨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내년 상반기에 있는 콩쿨들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른 예로 운동선수들이 학교대항, 시,도 대회, 전국체전, 세계대회, 올림픽 이런식으로 출전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실력을 키우듯 무용대회도 이와 비슷한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마도 아는 분이 서울에서 열린 대회이고 상을 받아 기쁜 마음에 딸 자랑을 하시면서 이런 저런 말씀을 과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그쪽 콩쿨을 나가보지 않아 정확한 수준이나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는 매우 기쁘고 자신감을 심어 줄수 있는 아주 줗은 기회이고 경험입니다. 2.국내의 권위있는 발레 콩쿨은? 가장 유명한 콩쿨로는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동아무용콩쿨'과 무용협회의 '신인콩쿨'이 있습니다. 발레에서는 발레협회에서하는 콩쿨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쪽의 4년제 유명 대학의 콩쿨들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에게는 입시와 관계가 많다보니 이런 대회에서 상을 타면 입시에서 혜택도 있고 유명세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시철이 아닌 상반기에 대부분 개최를 하게 됩니다. 그 외의 지방 대학 콩쿨이나 협회, 수많은 사설단체 콩쿨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서울쪽이 좋은 것은 아니고 각 지역에서도 유명한 콩쿨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앞으로 따님의 좋은 소식들 있길 바라겠습니다. 06·11·01 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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